그 아이를 개로 만들고 싶어서 나는 쓰기 시작했다

쓰다 보니 그것은 소설이었다

아름답고 아름다운 소설이었다

 

그 아이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

자꾸 짖었다

 

나는 나의 아름다운 소설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그 아이는 개가 아니다

오늘, 드디어 저희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!

각종 커피, 디저트를 골고루 갖추고 손님들께 근사하면서 편안한 한 때를 선사하고 싶습니다. 참고로, 여기는 자살의 명소랍니다.

문득

보고싶어서

전화했어요

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

그때처럼

수평선 위로

당신하고

걷고 싶었어요

애인이여

아직도 잠 못드는 애인이여

 

이 두려운 어둠 모두 휘저어

블랙커피 마시듯 나눠 마시고

 

오늘밤 나와 함께 죽을래

수시가 끝이 났다 어제는 꿈에 그리던 오버워치도 했다 조금 즐겁더라 욕은 먹었지만 ㅋㅋ 아무튼 조금 쉴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결과를 떠나서 지금 여유로운 이 순간이 좋은 거지 자잡 없이 포인트 벌기도 잘 진행 중이다 너무 우울했지만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 심하게 맞는 사실이다 익숙해졌다 ㅋㅋ 어서 등업해서 공주랑 커플 레벨 해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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